건축자재 전문기업 KCC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09 한국사용품질지수(KS-OEI)’ 창세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사용품질지수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 지수연구회가 제품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 특성을 반영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 및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종합지표이다. 이는 소비자의 의견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므로 특히 조사 신뢰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된다.
KCC는 지난 1994년 창호제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치열한 국내 창호시장에서 30% 가량의 점유하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높은 성장은 차별화된 디자인, 시공 편의성을 부여한 기능적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제품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품질관리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1999년에는 KCC 창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에너지 위너상 2000’을 수상하였으며 2002년에는 제5회 에너지 혁신 대회에서 기술개발 조직의 에너지 기술 전략, 혁신 프로세스, 생산 제품의 정부고시 기준 대비 단열, 기밀 성능의 우수성과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2002 대한민국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KCC PVC창호의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3-TOP SYSTEM이다. 3-톱 시스템의 최고 목표는 KCC에서 생산되는 제품 간의 패키지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이다. 3-톱 시스템은 창호의 핵심 구성 요소인 창틀, 유리, 실란트를 KCC가 직접 생산함으로써 세가지 요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극대화 할 수 있으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 만족이 가능한 구조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시스템으로서 최적화된 창호를 현장의 특성에 맞게 제시해 줄 수 있다. 3-TOP SYSTEM은 현장의 여건에 따른 창호와 유리, 실란트에 영향을 미치는 각 요소를 신속하게 분석한 최상의 조합으로 최고의 물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영업 및 기술부의 사전 작업이 용이하도록 한다.
KCC가 유리와 창호는 물론 실란트까지 직접 생산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큰 신뢰를 주게 되는 요소이며 시공자들에게는 구매, 납기 등의 편의성을 줄 수 있는 KCC만의 최대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세 가지를 적절하게 조합시켜 현장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으므로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에 있어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KCC는 고품격 PVC 발코니 창호인 ‘프라임’을 비롯하여 발코니 확장에 최적화 된 발코니 이중창 ‘프라임 이중창’, 악천후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압 성능을 확보한 초고층용 시스템창호 ‘슈퍼윈’ 등 창호와 관련된 전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아파트 외관 차별화를 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프라임 이중창 분할식 248, 커튼월형 PVC 시스템창호 출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상을 창호 외관에 부여할 수 있는 PVC용 불소도료를 창호에 적용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증대하고 있으며 친환경,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중심의 주택 질 향상을 위하여 KCC 기능성유리와의 시스템화 및 고단열 창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호 이맥스클럽(E-MAX CLUB)’은 전주공장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창호 대리점 교육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가?시공 솔루션을 제공,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별 시공품질 점검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시장 내 최고 품질의 제품 공급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