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는 건축용 수평강화 및 도어 생산 전문업체인 (주)중앙안전유리(대표 김정곤)가 최근 비차열 60분의 갑종 방화유리 제품의 시험을 통과하고 새롭게 방화유리의 생산을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생산을 진행하는 방화유리는 8mm 갑종, 1시간용으로 화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방화유리를 생산하게 된 계기로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건축물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다. 강화유리에서부터 안전성이 우수한 접합유리의 생산과 이제는 화재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고 생명을 지켜 줄 수 있는 방화유리의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다. 방화유리 생산은 향후 시장성을 고려하였다. 작년에 접합유리의 생산도 당장의 수요보다는 비전을 보고 설치하였으며 방화유리도 마찬가지이다. 향후 건축법의 변경등 안전에 대한 기준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방화유리는 지난 12월 15일 건자재시험연구소에서 시험을 통과하였다. 유리와 함께 프레임은 국내 S도어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만족할 만한 품질의 성과를 거두었다. 제품의 적용 용도로는 방화도어를 비롯하여 방화창, 방제구역, 장애인시설등 다양한 필요공간에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소방법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리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고품질의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화유리, 접합유리와 함께 높은 시너지 효과 기대
중앙안전유리는 안전유리 전문 생산업체로서 강화유리, 접합유리, 방화유리까지 전문성을 갖추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강화유리 생산은 강화라인 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가공 사이즈인 3200×10000mm과 함께 2400×5100mm, 3100×5100mm의 기존 강화로까지 풀 가동을 진행하여 고품질의 맞춤 가공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야간 작업을 없애고 익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운영중에 있다. 접합유리생산라인도 3100×6100mm으로 최대 생산규격을 자랑한다.
크린룸을 포함한 완벽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고품질의 접합유리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접합유리를 생산하고있으며 강화접합등 기존의 강화유리와 함께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새롭게 생산하는 방화유리도 기존의 안전유리인 강화유리, 접합유리등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유리에 관해서는 국내 가공업체 중에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건축용 유리에 있어서 안전은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자사는 안전유리에 대한 확실한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의 강화도어에서부터 건축용 수평강화유리, 접합유리, 방화유리까지 안전에 필요한 모든 유리를 생산, 공급하여 안전유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생산업체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히속로의 설비도 준비중에 있어 향후 히속테스트(Heat Soak Test)를 통하여 품질을 한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히속테스트는 열 흡수 성능 테스트로서 100% 열간유지 시험을 통하여 강화유리의 자폭현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테스트로서 강화유리 뿐만 아니라 방화유리에도 반드시 필요한 테스트이다.
고품질의 대형화를 통하여 경쟁력 상승
방화유리 생산과 더불어 중앙안전유리에서 추구하는 생산 방향은 고품질의 유리 대형화를 들 수 있다.
이는 국내 건축용 유리가 대형화 되는 추세이며 인테리어를 비롯하여 모든 방면에 대형 유리의 적용은 확 트인 개방감을 주기 때문에 날로 늘고 있다. 대형화에는 반드시 안전이 뒤따라야 하며 대형유리 가공은 안전유리가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다.
대형화를 통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통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가공의 노하우를 접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의 시책과 더불어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로이강화등 다양한 기능성 유리 가공의 접목으로 기능과 안전을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중앙안전유리는 2002년 2월 설립과 동시에 한국유리공업(주) 대리점을 체결하였으며 수직강화유리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강화도어 생산을 시작하였다. 2003년 12월 수평강화유리 제조 2공장을 설립하여 건축용 수평강화유리 생산에 뛰어들었으며 지속적인 설비 확충을 통하여 2007년 2월 수평강화유리 제조 3공장을 설립하고 건축용 강화유리 생산을 본격화하였다. 2009년 1월 한국유리공업(주) 세큐라이트 파트너 회원사로 가입, 4월 접합유리생산라인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건축용 접합유리의 생산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