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리산업을 대표하는 유리전문기업인 한글라스(http://www.hanglas.co.kr)는 지난 11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2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국제컨퍼런스’에서 한국유리공업㈜ EHS팀, 권병훈 차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인 ‘2012 산업·발전부문 목표관리 유공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병훈차장은 정부에서 요구하는 모든 에너지 저감활동과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B-C유에서 천연가스로의 연료전환을 통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에서는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에너지 관리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바가 큰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기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호아킴 몽켈반(Joachim Monkelbaan) 국제지속가능개발통상센터 수석연구원은 ‘특허정보를 활용한 온실가스·에너지 감축기술 발굴과 활용’에 대한 발표를 통해 “현재 기후변화대응 관련 기술개발이 대부분 선진국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술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 목적의 기술 활용에 한해 특허권리보호 방식과 범위에 일부 예외를 두어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라디스라브 호바스(Ladislav Horvath) 세계철강협회 총괄 매니저는 “에너지효율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업체간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도레이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온실가스·에너지 관련 전문 컨설턴트들의 국내기업 온실가스 절감 컨설팅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에 앞서 열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모범 이행 기업·유공자를 위한 지식경제부장관 시상식에서 한국유리공업(주) 권병훈 차장이 산업·발전부분 목표관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수상소감으로 권병훈 차장은 “그 동안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글라스 그룹 내 모든 사업장의 환경목표, 특히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효율적 달성을 위한 격려와 지원 부탁 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병훈차장은 1984년 한국유리공업(주)에 입사한 후 1996년부터 환경에너지 업무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환경보전과 에너지 저감활동에 기여해 왔다. 그는 1999년부터 군산시의 푸른의제 21 기후변화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2002년 전라북도의 환경에너지기술지원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새만금유역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경부 온실가스감축연구회 위원(요업부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자발적 협약 활동으로 2003년 우수사업장상 수상과 2004년 폐기물 및 용수절감으로 환경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금번에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한글라스는 그룹차원의 녹색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정착하였고, 2012년 한국유리공업(주) 군산·부산공장의 연료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감축하고 있다. 문의 : 02-3706-9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