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리산업의 선두주자 한글라스(www.hanglas.co.kr)는 18일 한글라스 본사에서 듀오라이트클럽 신규 회원사 조인식을 가졌다.
한글라스는 국내 최대 복층유리 생산자 네트워크인 듀오라이트클럽 회원사를 55개사로 늘리는 등 국내 복층유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조인식에서 경민판유리상사(대표 김종구), 동성유리(대표 권상명) (주)진성유리(대표 이성훈) 등 총 3개 업체가 새롭게 가입했다.
듀오라이트클럽은 한글라스의 고품질 복층유리 브랜드인 듀오라이트를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런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월 출범했다. 회원사는 국내 유리 제조업체 중에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친 후 기술 및 품질에서 우수한 기업만 엄선된다.
국내 600여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국내 복층유리 시장에서 복층유리는 대부분 영세한 방법으로 제조되거나 원판 및 부자재 검증이 안된 사례가 많았다. 또한 유사한 이름이 많아 마크만으로 제조사 파악이 어려웠으며, 문제 발생 시 보상에도 어려움이 있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듀오라이트클럽은 국내 유리 시장에 품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글라스는 회원사들과 듀오라이트 브랜드를 공유하고, 한글라스의 기술 노하우를 회원사에 이전함과 동시에 기술지도를 병행함으로써 회원사가 고품질의 복층유리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 운영체계 아래 각 회원사들이 제품 생산 시 운영본부에서 추천한 정품의 원.부자재만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여 복층유리 품질 향상을 이루어왔다.
이처럼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복층유리업계의 품질 향상은 물론,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로이유리의 가공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한글라스의 듀오라이트 클럽은 ‘상생’이라는 한글라스 기업이념을 반영한 것으로, 한글라스는 최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이라는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하며 적극적으로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한글라스의 이정로 운영본부장은 “최근 창호등급제의 본격적인 시행과 녹색건축물조성법의 시행 그리고 창호단열관련 법규의 강화등 건축물 에너지 절감이 주요 화두로 자리잡음에 따라 에너지 절감 기능을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한글라스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듀오라이트클럽 회원사와 공유함으로써 전략적으로 시장 수요에 대처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유리시장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은 한글라스 이남근 대표를 비롯해 3개 신규회원사의 대표와 듀오라이트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남근 대표는 “오늘 3개 회원사를 모시고 조인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같이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고부가가치 유리는 경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아직 선진국에 비해 고부가가치 유리 적용이 낮아 개발의 여지가 높습니다. 삶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도 줄여주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정부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를 비롯하여 에너지효율표시제등 갈수록 건축물은 에너지를 적게 쓰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창호에서도 에너지절약이 보온의 기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여름철 냉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성능의 품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회원사들이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선점해야 합니다. 회원사들이 서로 도와 미래에 있을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듀오라이트클럽과 함께 하시면서 시장 및 기술정보를 공유하시고 한글라스와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회원사 대표들은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와 우수한 제품 생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회원사들은 한글라스가 제공하는 품질관리 및 마케팅, 구매, 판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문의 : 02-3706-9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