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건장신문]Adiue 2012. 판유리 Big News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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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2!! 판유리·창호 Big News 1
2012년 유리, 창호 분야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위축과 국내 건설, 건축 경기 부진 속에 원자재 가격 인상, 중대형 건설사 및 창호공사업체의 잇따른 부도와 위기설 등이 나돌며 불안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본지에서는 2012년 판유리 및 창호산업의 주요 News를 정리, 한해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편집자주>
■ 듀오라이트클럽&세큐라이트파트너 VS 이맥스클럽(복층, 강화) 회원사 확대
고품질 브랜드 경쟁, 국내 복층 및 강화유리 시장 선도
한글라스 듀오라이트클럽은 2012년 경민판유리상사(대표 김종구),(주)남광글라스(대표 송남섭), 대한유리창호(대표 조용범), 동성유리(대표 권상명), (주)진성유리(대표 이성훈), 청호유리공업(주)(대표 최만국), (주)호남복층유리(대표 권만용) 등 총 7개 업체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여 총 55개사로 조사됐다.
KCC 복층유리 이맥스클럽은 유진창호산업 (대표 한동수), 대진글라스(대표 김백두), 대원유리(대표 장원홍), (주)동아창호(대표 김남기), 두산지에스피산업(대표 임장군), 제일건업(대표 박상병) 등 6개사가 올해 신규 회원사로 가입, 전국 45개 회원사를 구축하였다.
또한, KCC 강화유리 이맥스클럽은 대진글라스(대표 김백두), 신화유리(대표 윤철호), 금강유리(주)(대표 차용식), 대일강화유리(대표 김정호), 진산복층유리(대표 이규화) 등 총 5개사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여 총 11개사, 한글라스 세큐라이트파트너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주)호남복층유리(대표 권만용)가 신규 가입하여 총 26개사를 구축하였다. 양대 브랜드는 고품질의 복층, 강화유리 생산을 유도하는 등 전반적인 품질향상과 클럽의 인지도 강화에 힘쓴 한해였다. 특히, 현재 국내 복층유리 시장은 듀오라이트클럽과 이맥스클럽 회원사가 전체 복층유리 시장 점유율 면에서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방화유리, 가스주입 등 단체표준 인증마크 특허 등록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이성모)는 단체표준인 방화유리 FR마크와 가스충전단열유리 AR(아르곤), KR(크립톤)마크에 대해 지난 3월 30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판유리산업협회는 방화유리 FR마크와 가스충전단열유리 AR(아르곤), KR(크립톤)마크에 대한 상표권을 취득, 인증업체의 권익 보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네패스리그마, 고효율 기능성 복층유리 녹색기술인증 획득
(주)네패스리그마(회장 이병구)에서 생산 공급하는 Rigmah-CE(투명칼라 열차단 유리)를 후 강화하여 적용한 고효율 기능성 강화복층유리가 ‘일사차단 칼라유리를 사용한 냉방부하 저감기술’로 저탄소 친환경 건축자재로 분류되어 국토해양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네패스리그마가 인증 획득한 고효율 기능성 강화복층유리는 Rigmah-CE(6mm)+공기층 12mm+로이유리(6mm)를 적용한 24mm 복층유리로 열관류율 1.68W/㎡K, 차폐계수 0.40, 가시광선투과율 41.8%, 자외선차단율 97%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7월 1일 전면 시행
올해 7월 1일부터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전면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면서도 보급률이 높은 제품을 1~5등급으로 구분, 표시해 소비자가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최저 효율 기준 미달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 판매를 금지하는 제도로 국내 모든 제조·수입업체들이 지켜야하는 의무 제도이다. 소비효율등급 라벨의 표시 사항은 해당 모델명의 등급과 열관류율 W/㎡·K, 기밀성 ㎥/h.㎡, 유리 구성(예, 복층유리24mm, Low-E유리 6mm, 공기층 12mm, 일반유리6mm) 등을 표시해야 한다. 이 제도의 주관부서는 지식경제부이며, 운영기관은 에너지관리공단이다.
■ 창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 시행 규탄 시위
창호·유리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올바른 창호등급제를 위한 모임”은 지난 7월 10일 에너지관리공단 앞에서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의 보완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 날 집회에 중소기업 창호 제조업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는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제조업자들이 생산단계에서부터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며 “판유리 업계는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취지에 따라 본제도 도입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 그러나 제도의 운영방법에 있어 일부 대기업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사실상 참여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창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 운용규정 개정
지식경제부는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 시행 이후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 3개월만인 지난 10월 5일 개정된 창 세트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안을 고시했다. 기존 제도는 창세트의 적용대상은 건축물 외기와 접하는 곳에 사용되며 1㎡ 이상이고, 프레임과 판유리가 결합되어 세트로 판매되는 창호를 말한다. 창 세트로 판매되는 일괄 발주현장의 경우 의무적으로 등급제를 이행하며, 분리 발주현장은 적용대상이 아니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개정된 고시안은 분리 발주돼 판매되는 창세트는 납품하는 제조업자가 임의 신고할 수 있도록 하되, 창호등급 라벨을 부착한 제조업자가 사후관리 책임을 지도록 하여 판유리와 창틀을 분리 발주해 조립·설치하는 창호 제품에까지 창호등급제를 도입하고 분리 발주 제품의 임의신고를 허용했다.
■ 한글라스, 美 에지텍 IG사와 ‘D스페이서’ 판매 MOU
국내 유리산업을 선도하는 한글라스는 미국 에지텍 IG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복층유리용 D스페이서의 국내 판매를 위한 MOU를 7월 27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D스페이서의 국내 판매와 기술 보급에 대해 비즈니스 협력하며, 한글라스는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고, 듀오라이트클럽에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직 시작 단계에 있는 단열스페이서 시장을 확대하는 기폭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KCC 여주공장 플로트유리 제3호기 보수, LNG 연소시스템 신기술 도입
국내 최대 규모의 판유리 제조업체인 KCC(대표 정몽익)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여주공장 플로트유리 생산라인 3호기의 냉간보수를 마치고 판유리 생산에 돌입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KCC 여주공장 3호기는 냉간보수를 통해 두께 5mm 이상의 고품질 판유리의 하루 생산량을 650톤에서 850톤으로 약 40% 증가시키고, 안정적인 판유리 수급에 나섰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벙커씨유(B-C Oil)대신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연소시스템과 산소가중(Oxy-boosting) 연소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여 에너지 절감효과를 이루게 됐다.
■ KCC 국내 최초 1mm 초박판 유리 개발
KCC 판유리 기술팀이 국내 최초로 가장 얇은 두께인 1mm 이하 박판 유리를 시험 생산했다고 밝혔다. 1mm 박판유리는 KCC가 1986년 판유리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 최초 시험 생산에 성공한 제품으로 국내 유리 중 가장 얇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자동차 유리 등으로 사용되며, 박판유리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 LG하우시스, 기능성 코팅유리 시장 본격 진출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 기업 LG하우시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로이유리 ‘Z:IN 이플러스유리(e+ glass)’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기능성 코팅유리 시장에 진출했다.
LG하우시스의 주거용 로이유리인 eplus1.3은 우수한 단열성능과 가시광선 투과율을 구현해 은(Ag) 코팅 층이 1개인 싱글로이유리 제품임에도 더블로이유리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LG하우시스, 국내 최대 규모 코팅유리 울산공장 준공
LG하우시스는 2010년 독일의 유리전문회사인 인터페인(Interpane)社와 합작법인 ‘(주)하우시스 인터페인’을 설립하고,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로이유리 공장 준공식이 올해 9월 20일 울산에서 개최했다. 이 회사가 준공한 로이유리공장은 1만 6,000㎡의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270m의 기능성 코팅유리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연간 1,000만㎡의 로이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대중소기업 인증 획득 본격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인증 획득을 위한 관련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창호등급제도 시행 이후 현재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업체 총 88개 업체가 468 종의 창호 모델에 대해 인증을 획득하였다. LG하우시스, KCC, 이건창호, 한화L&C, 남선알미늄, 금호석유화학 등 대기업이 획득한 제품은 총 277종의 모델로 전체 모델 가운데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제일지엠비 역사 속으로...SM경남모직(주) 지엠비사업부로 새 출발
지난 2007년 국내 KS표시 은거울 생산 업체 중 하나인 제일지엠비(주)의 부도 처리 이후 5년여 기간의 암흑기를 보내고 새 주인을 만났다.
SM경남모직(주)지엠비 사업부로 새 출발,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SM경남모직 지엠비사업부는 앞으로 은거울 생산에서부터 판유리 가공, 창호 완제품, 공사를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고효율 창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