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지난 2월 26일(화)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회원사 대표와 업계 관계자 약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선임과 변경, 등 3개 안건을 심의, 사무국의 원안대로 승인하였고 제3호 안건 임원 변경의 건 중 회장 선임 건에 대해서는 참석 회원들의 추천 의하여 하문원(호산지앤디㈜) 대표가 요청을 수락하여 제4기 회장으로 선임 됐다. 또한 유리부문 기술혁신 유공자를 포상하여 기술혁신 의욕고취 및 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12년 판유리 기술인상’ 유공자 7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 4대 회장으로 선임 된 하문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친애하는 회원사 여러분, 제 4기 협회장으로 선임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경제 위기로 유리업계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지금,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그동안 당면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일 해온 회원사분들께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인사를 전한 뒤
“유럽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기침체를 보이고 있으며 그 여파로 우리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글로벌 위기의 영향으로 금년에 성장과 고용이 플러스(+)를 보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협회장으로서 회원사 모두가 일체감을 잃지 않고 재도약 할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러한 방향 하에 우선은, 대기업과 협력사간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활성화 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둘째,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현행 제도의 운영상 불합리한 요인들을 개선ㆍ보완 토록 대정부 정책 개선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국·내외 판유리 업계의 시장현황을 연구·조사하여 시장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과도한 투자로 인한 잠재성장률이 감소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유리업계의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과제는 꾸준히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적 참여와 노력이 현재는 물론 유리업계의 지속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여러분과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여건을 만드는 한편, 회원사와 수시로 대화하여 지혜를 모음으로써 내일을 준비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