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하문원)는 지난 3월 20일(수요일) 협회 사무실에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 수여식에서는 울산의 호산지엔디(주)와 경남 진주의 용진판유리, 경기 안성의 일신유리등 3개사가 새롭게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 하게 됐다.
금번에 새롭게 인증을 획득한 업체의 경우 전년도 1년간 끊임 없는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등 각고의 노력 끝에 합격률이 50%에 지나지 않는 어려운 품질시험을 통과하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인증업체 대비 평균 누출율이 2%에 지나지 않는 우수한 품질로 품질시험을 통과하여 가스주입제품에 대한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다.
이로서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복층유리 KS인증업체의 16%에 지나지 않는 34개사로서 명실상부 최고의 품질수준을 자랑하게 됐다. 또한, 올해 3월 12일자로 판유리산업협회 단체표준이 SH공사의 품질시방으로 채택되어 LH공사와 더불어 관급공사에 시공되는 가스주입단열유리 입찰 자격을 부여 받게 되어 더욱 유리한 시장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판유리산업협회는 하반기 부터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좀더 나은 품질 향상을 위하여 품질시험(내후성)기준을 현행 대비 48시간을 상향조정하여 총 1,008시간 시험을 통하여 국제표준에 뒤지지 않는 품질기준을 갖추어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식순에 의해 진행 된 이번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 수여식에서 판유리산업협회 박일동 부장의 인증업체 준수사항을 포함한 전달사항 발표가 있었다. 인증업체 준수사항으로는 한도견본으로 사용 후 제품검사, 인증마크 사용, 성적서 유효기간(1년), 사후 심사, 인증사용료 인하등의 내용을 알렸다.
이후 투자비용 회수 및 내구성 관련 자료로 85%이상 충진에 누출율은 함유율 대비 5%이며 누출율이 년간 1%이항리면 우수함을 알렸다. 가스는 3년이내 품질이 떨어지면 세어나가고 전체 가스 함유량이 70%이상이면 효과를 얻기 때문에 85%이상 충진에 70%이상 유지를 기본 품질 계약에 적용하고 최소 3~5년의 품질보증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가스는 공기보다 밀도가 높아 가라앉기 때문에 하단에 비해 상단부분이 낮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최적의 계산이 필요함도 강조했다. 제작시 준수사항으로는 스페이서 절단 후 청결유지, 부틸 도포폭 유지, 유분성분 반드시 제거, 한도견본 지정 후 보관 관리등에 대한 설명과 각 건설사들이 가스주입 단열유리 적용 후 2~3년 후 반드시 가스함유량을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꼼꼼한 제작과 고품질의 유지를 당부했다.
다음으로 질문사항에서는 오토밴딩과 코너키 제품에 대해서는 둘다 동일 기준이 적용되고 코너키로 했을 때는 누출율이 좀더 나오기 때문에 세심한 제작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가스측정기에 필요성에 대해서도 중요함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한국판유리산업협회 하문원회장은 인사말로 “현실적으로 제일 중요한 건 가스의 주입과 세심하게 제작한 품질 좋은 제품이 제대로 된 가격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시장성이 어려울 때 가스를 한다는 건 부가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또한, 추후에 하자가 걸리면 손실이 커지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제작할 때 각별시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고 전제한 뒤
“벤딩시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더라도 신뢰성은 스스로 지켜야 하며 결국 우리가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 새롭게 협회장을 맡아서 2년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증업체들도 앞에서 해온 것에 대해 좋은 것은 배우고 나쁜 것은 버려야 합니다. 일반 복층도 저급 제품이 많습니다. 품질을 제일 우선 신경쓰고 흩트러진 시장을 지키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새롭게 인증업체로 가입하게 되신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