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SH공사 품질시방서 채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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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SH공사 품질 채택
LH에 이어 SH 품질시방서 채택으로 수요확대 예상 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하문원)는 최근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이 SH공사의 유리공사 품질 시방서에 채택되어 LH에 이어 SH까지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제품이 높은 품질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스복층유리에 대한 수요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가스복층유리에 대한 품질 기준이 없어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가스주입 단열유리에 대한 단체표준을 제정하여 가스주입 단열유리에 대한 품질 기본을 제시하고 고품질의 가스주입 단열유리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단체표준 제정 배경으로 건물에 있어 유리를 통한 열손실이 24∼45%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선진 유럽 등에서는 열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가스(아르곤, 크립톤)를 주입한 단열유리 사용이 보편화 되고 있고, 근래 우리나라에서도 가스를 주입한 제품 사용이 증가하는데 반해 가스주입 유리에 대한 품질 기준이 없어 단체표준을 제정하게 되었다. 단체표준 제정에 따른 효과로는 그동안 가스가 주입된 제품에 대하여 가스 주입량 및 누출량에 대한 정확한 시험 방법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단체표준의 제정으로 명확한 시험은 물론 생산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어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고 근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배출 및 에너지효율 개선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이다. 협회에서는 가스 충진에 있어서 함유율을 85%이상으로 단체표준에 명시하고 있다. 이는 원래 불활성 가스인 아르곤의 비중은 공기를 1로 볼때 1.35가 된다. 그래서 가스를 주입시 어느 정도의 치환(Purging)이 가능하다. 하지만 100% 혼합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에 생산자가 얻을 수 있는 값은 최대 9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며 일부 95% 이상 주입을 위해서는 진공 공정을 이용하여야 한다. 또한 가스함유율 상태가 90%일때와 85%일때 단열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어 85%를 규정하게 되었고 가스함유율 상태가 70% 이하 일때는 단열성능이 현저히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협회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협조아래 내후성시험 및 가스의 충진과 누수상태등 다양한 시험을 통하여 완벽한 품질의 제품에 대하여 단체표준 인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믿고 적용 할 수 있는 고품질의 가스복층유리 공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채택된 SH공사 유리공사 시방서를 살펴보면, 각종 유리규격에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단체표준규격 가스주입 단열유리(SPS-KFGIA-002-1799)를 명시하고 있다. 제품 자료로 유리 및 유리공사 부자재 제출 품목에 가스주입 단열자료를 명시했으며 품질 인증 서류 제출에는 가스주입 단열유리 제품은 한국판유리산업협회의 단체표준인증(SPS-KFGIA-002-1799)에 적합한 제품이어야 한다고 표시했다. 특히 가스주입 단열유리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하여 판유리협회에서 승인한 단체표준인증 제품확인서 및 단체표준인증서 사본(품질시험 대행기관 날인)을 첨부하여 납품하여야 함을 알렸다. 이번 SH공사 유리 시방서에는 가스주입 단열유리 적용 외에도 운반, 보관 및 취급등의 주의사항이 강조됐다. 운반계획을 정확히 수립하고 사용 부자재에 대한 시험 결과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유리의 보관과 규격 검사, 바로 사용하지 않는 유리의 정확한 보관방법까지 명시하고 있다.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 업체는 복층유리 KS인증업체의 16%에 지나지 않는 34개사로서 명실상부 최고의 품질수준을 자랑한다. LH 및 SH공사 외에도 대형 건설사들도 단체표준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인증 제품의 공급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하반기 부터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좀더 나은 품질 향상을 위하여 품질시험(내후성)기준을 현행 대비 48시간을 상향조정하여 총 1,008시간 시험을 통하여 국제표준에 뒤지지 않는 품질기준을 갖추어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