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대상 지역별 세미나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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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회원사 대상 전국 순회하며 세미나 개최
-7월 11일 영남과 17일 중부 및 강원지역 회원사 초청
-변화되는 주택시장과 안전유리 시장 현황 및 전망 발표
-접합유리 중간막 종류의 구분과 이해, 아이지스 신제품, KFGWA 공사다큐 소개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7월 11일 영남지역 25개 회원사와 7월 17일 중부 및 강원지역 5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김종화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협회의 주요업무와 최근 주택시장 변화 및 안전유리 법규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최근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해 양적과 질적 분석을 나눠서 설명하여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지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주택시장의 인허가와 착공 및 준공 실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앞으로 판유리 산업을 예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본부장은 2015년 72만호의 착공실적이 2023년 24만호로 급강한 이유를 비롯해 준공실적 추이와 비교하여 향후 주택시장에 고비가 더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또한,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외관(창호) 변화와 기존대비 높은 천정고, 전용 테라스,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화 경쟁에 돌입했다며, 시스템창호에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로 구성된 고급사양의 다중복층유리, 경량복층유리, 접합유리 시대가 열렸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특판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고 현재의 시판은 약화되며, 고급 유리 및 창호, 단열과 안전이 동시에 설계된 유리 사양에 맞춰 원판과 2차 가공기술,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국내 안전유리 법규 변화를 소개하며, 유리파손의 원인과 안전유리 개념 및 유리구조설계기준도 살펴봤다. 유리 고유의 장점인 투명함을 살린 개방감 있는 유명 건축물을 살펴보고, 안전사고 사례를 통해 유리 파손 후 구조성능 유지력의 중요성도 알렸다.
접합유리 관련 전문 회사인 쿠라레코리아 정희석 부장은 최신 유리 설계 트렌드가 반영된 안전, 개방감, 정숙성, 하자예방, 조류보호 등 접합유리 중간막 종류의 구분과 이해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는 유리가공 시장의 변화와 방향성에 대해 앞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조건은 많아지고 품질에 대해 이슈가 높아질 것이라며 로봇, Digitalization, 탈 탄소, AI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지스 이기주 이사는 기본기에 강한 한국형 K-재단기를 슬로건으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완성형 TPS 자동화라인 TPMA(Thermal Plastic Material Applicator)를 비롯해 레이저 마킹기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협회는 복층유리의 뿌리산업 신청방법에 대한 정보제공과 최근 개발한 ‘KFGWA 공사다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자재승인서류(공급원 승인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연을 통해 현장명과 품목사양만 작성하면 3~4분 만에 수백 장의 자재승인서류가 자동으로 발행되는 실제상황도 공개했다.
[출처: 유리저널창호저널 7/25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