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유리이야기 유리이야기
                                                                      


유리가 색을 띠는 원인에 대해서는 유리혼합물에 섞여서 함께 녹은 어떤 물질이 적절한 조건에서 유리에 색을 띄게 한다는 사실 이외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색을 내는 물질은 일반적으로 금속산화물입니다. 같은 산화물 이라도
섞이는 유리 혼합물에 따라 다른 색을 낼 수 있으며, 같은 금속이라도 산화상태가 다르면 다른 색을 띌 수 있습니다.
같은 산화물이라도 섞이는 유리 혼합물에 따라 다른 색을 낼 수 있으나 코발트의 자청색, 크롬의 크롬녹색이나 황색, 우라늄의 이 색성을 갖는 선황색, 망간의 자주색 등은 항상 일정한 색입니다.
산화 제1철은 섞이는 유리에 따라 황록색이나 옅은 청색을 띕니다. 산화 제2철은 황색을 띠지만, 제1철 상태로 환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화제가 필요합니다. 납은 옅은 황색을 띕니다. 산화은을 안료로 섞어서 유리 제품의 표면에 엷게 바르고 열을 가하면 영구히 변하지 않는 노란색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잘게 분쇄한 식물의 숯을 소다석회 유리에 가하면 노란색을 띕니다.

아(亞)셀렌산염과 셀렌산염은 옅은 분홍색이나 분홍빛 황색을 띕니다. 텔루르는 옅은 분홍색을 띕니다.
니켈을 칼리-납 유리에 첨가하면 보랏빛을 띄고, 소다-석회 유리에 첨가하면 갈색을 띕니다.
구리는 광택 있는 청색을 띄는데, 이때 산화구리의 비율이 커지면 녹색으로 변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종류로는 셀렌화물인 칼코게니드 유리가 있으며, 이는 다양한 비율의 탈륨·비소·텔루르·안티 몬등을 갖습니다. 이 유리는 비정질 반도체로 작용하며, 광전도성을 가지고 있어 중요하게 쓰입니다.